용인시,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 시범 운영한다

갑작스런 출장, 야근이 있을 때 신청하세요

2014-04-20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기자]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때 당일 이용 가능한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를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시행한다.아이돌봄 서비스’는 신청을 하면 일정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내방해 아이의 주거지 등에서 보호 및 양육서비스를 제공한다.‘긴급 아이돌봄 서비스’의 경우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와 지원 내용은동일하다.그러나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가 최소 24시간 전에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사전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당일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된다.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긴급 아이돌보미 1명을 상시 배치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안희정 센터장은 “맞벌이 부부의 당일 예정에 없던 출장 및 야근 발생 시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 시행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일과 가정이 효율적으로 양립하는 보육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문의/ 건강가정지원센터 031-323-7132  여성가족과 031-324-23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