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유엔 상륙
아시아를 넘어 세계 재즈의 날 기념...30일 재즈 페스타(jazz festa)주관
2015-04-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넘어 유엔까지 상륙했다.오는 30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세계 재즈의 날 기념 재즈 페스타(jazz festa)를 개최한다.재즈의 매력은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는 선율과 함께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다. 3~4년까지만 해도 재즈는 일반인들에게 낯설었다. 낯선 재즈가 우리 곁에 가깝게 다가선 것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이제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한국위원회가 개최하는 이 축제를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자리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이 주관한다.무대에는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밴드와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재즈1세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선보인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인 나윤선 보컬워크숍이 열린다.재즈대중화를 이끌어온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하나가되는 피크닉 형 친환경축제이자 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다.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7만여 명의 관객이 방문하면서 총 누적 관객 수 117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인 야외음악공연이다.자연그대로의 야외무대에서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며 관객의 반응에 따라 달콤하고 격정이 넘치는 원초적인 리듬을 선사하게 될 올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일년을 준비해 선보이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오는 6월10일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마니아를 위한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정 수량티켓 3일원으로 매년 2~3분 안에 매진된다.티켓 판매처와 출연 뮤지션 등 자세한 내용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홈페이지(www.jarasumjazz.com)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축제로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 레이는 가평의 생태보물창고이자 상상의 섬인 자라섬에서 세계적인 재즈뮤지션과 관객들이 데이트를 나눈다.이 축제는 인간의 유희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박진감이 융합돼 폭발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세계 재즈의 날은 재즈가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공헌을 기념해 유네스코가 2011년 제36차 총회에서 4월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