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 반환점 돌았다
수료자 33%,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등 운영자금 지원 받아
2025-09-13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보 부실채권 소각 또는 매각채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재기교육이 올해 계획된 30회차 중 17회차가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신보중앙회의 일사천리 재기지원 프로그램은 영업역량 강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재기교육 및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재기교육 수료자에 한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재기교육은 지난 4월 말부터 진행돼 현재까지 354개사의 대표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 중 120개사(33%)에 29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신보중앙회 재기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경기, 세종,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13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신보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재기교육과 컨설팅 지원기간이 반환점을 돈 만큼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