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사찰·명승… 1990년 이전의 추억을 찾습니다" 국가유산청, 제1회 전통조경대전 사진·영상 공모전'진행
-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9월 25일 제출 마감
2025-09-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 근현대 전통조경공간 사진·영상 공모전> 작품 제출기간이 오는 9월 25일 마감된다.
전통조경대전은 전통조경분야 최초의 공모전으로, 국가유산청이 한국 전통조경의 역사적·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전통조경공간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국가유산청은 출품되는 작품들을 전통조경공간의 가치를 온전하게 지키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990년 이전에 촬영한 궁, 사찰, 서원, 명승지 등 예전의 모습을 모집한다. 전통조경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공간, 경관을 담고 있는 사진·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전통조경’은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문화·사상 등을 담아 수목을 식재하거나 건축물을 배치하는 등 전통적인 기법으로 외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통조경공간’은 궁궐조경, 왕릉조경, 서원·향교조경, 민가조경, 사찰조경, 별서조경, 누·정·대 등 국가유산, 등록유산, 그 외 지역의 전통조경 기법이 적용된 장소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 25일까지 출품 사진 및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laheritage2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la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