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추석 연휴 응급의료 점검…“지역경제와 안전 책임지겠다”

민주당 기본소득 추진 특위 공동위원장 임명, 중앙정치와의 연계 강조 천혜의 자연 활용한 '광풍연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2025-09-15     손봉선기자
장세일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영광종합병원과 기독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점검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방지와 군민 및 귀성객의 불편 최소화를 강조하며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한 것이다. 장 후보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첫 명절을 맞이하는 이번 추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비상 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군민과 귀성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 공백을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기간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고, 전공의 부족 상황까지 더해져 의료 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장 후보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응급의료기관의 준비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의료진에게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세일 후보는 현재 민주당 중앙당의 주요 직책도 함께 맡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기본소득추진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에 임명됐다. 이는 그가 추구하는 '기본소득'과 영광군 내 주요 정책인 '광풍연금'을 중앙 정치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는 기본소득과 더불어, 제가 추진 중인 영광군민 평생연금 정책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특히 '광풍연금'을 언급하며, 영광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햇빛과 바람 에너지 기반의 소득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광풍연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수가 끊임없이 발로 뛰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중앙정치와의 긴밀한 협력과 적절한 예산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적 감각과 실천 능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장세일이야말로 기본소득과 광풍연금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책적인 비전뿐 아니라 중앙당에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중앙당의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의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책을 정확히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책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의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세일 후보는 기본소득과 광풍연금을 통해 영광군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중앙정치와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의 응급의료 체계 점검과 더불어 장 후보가 제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군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