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세일 당선으로 영광 발전 이어가야"
추석 연휴 동안 두 차례 영광 찾아 장세일 후보 지지 호소 민주당, 윤석열 정부 견제 위해 지역 민심 결집 촉구
2025-09-17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박지원 의원이 3일 만에 다시 영광을 찾아 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지원에 나섰다. 추석 연휴 동안 두 차례 영광을 방문한 박 의원은 자신이 본부장으로 활동 중인 장세일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 세력 결집을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 지역구)은 지난 13일 영광 상사화 축제 개막식에서 장세일 후보 지원을 위한 첫 행보를 보인 데 이어, 추석 연휴 3일 차인 16일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영광을 다시 찾았다. 박 의원은 영광 터미널 시장, 굴비골 시장, 농협 마트 등 주요 상권을 돌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이날 일정에는 이개호 영광 지역구 의원도 동행해 두 의원은 지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민주당 장세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굴비, 모싯잎송편 등 영광의 특산품을 구매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장세일 후보가 영광군수로 당선되어야 지역 경제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라며, "장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기본소득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맞서 영광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8개 지역위원회도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영광을 찾으며 장세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이어갔다. 광주 지역 위원들은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주당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며 당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비판도 강하게 내세웠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실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지방권력을 지켜야 한다"며 "장세일 후보를 통해 지역 발전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민주당 후보에게 민심을 모아줘야 한다"라며 영광군민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장세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선거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박지원 의원의 방문은 그가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을 지낸 바 있는 높은 인지도 덕분에 많은 지역민과 귀성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역 내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장세일 후보가 영광군수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적임자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 실행을 통해 영광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영광을 비롯한 전남과 광주 일대에서 장세일 후보에 대한 지지 운동을 강화하며 당세 결집을 목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당 8개 지역위원회 관계자들도 영광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민주당의 정책적 비전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