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지역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공주대 특별강연회 개최

2025-09-18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12일 공주캠퍼스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공주·부여·청양 지역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박수현
특별강연회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처·국·본부장, 학장·부학장,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현 국회의원은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한국 정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현대사회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는 사회적 갈등을 적절하게 중재하고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는 이념, 세대, 지역, 계층, 남녀 및 빈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갈등이 만연하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 들은 단순히 의견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 만난 공주대 교직원 및 학생들과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며, 이 과정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그 속에서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본인은 한국 정치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중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수현 의원은 충남 공주금학초교,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고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전공으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국회 국회의장 비서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등을 두루 거쳐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후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경호 총장은 “전국 국립대 순위 10위(양적 지표 기준)라는 비약적 발전을 보여온 공주대는 7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충청남도의 지역거점 대학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부했다, 이어서 “이제는 미래의 지방소멸과 사회적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