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 화려한 가을꽃 향연,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열려
14일 개막해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열려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 2만6천여평에 꽃대궐 ‘장관’
2025-09-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가평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4일 개막식을 갖고 자라섬 남도에서 화려한 가을꽃향연을 펼핀다.
이번 축제는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 5~6월 봄꽃 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가을꽃의 향연이다. 18일 가평군은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표적인 축제"라며 "자라섬 남도 8만6,534㎡(약 2만6,200평)에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해바라기 등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주제로 개막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은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꽃 축제장 '자람섬 남도'...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 무료
꽃 축제장인 자라섬 남도 곳곳에는 백일홍‧구절초 등 16종의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16종의 가을꽃과 더불어 조롱박 등으로 만든 호박터널, 꽃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공원을 조성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 운항과 관광지‧음식점 등의 할인 혜택, 전시 및 공연, 다문화 음식체험 등으로 오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을 결제하면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에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구입하거나 가평잣고을시장 등 시내권에서도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