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저층주거지 ‘1437세대 모아타운’ 개발
목4동 724-1 일대 모아타운 추진…지하 2층 지상 27층 1437가구 공급 20일 오후 2시 구청서 주민설명회 개최…서울시 통합심의 후 관리계획 승인
2025-09-1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목4동 724-1번지 일대 노후·저층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으로 개발해 이곳에 1,437세대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목4동 724-1번지 일대(면적 5만2,957㎡)는 목동 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관내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중 하나다.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는 어려워 지역기반시설과 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이 일대는 노후 주거지역에서 지하 2층, 지상 27층 높이의 1437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 2종(7층)일반 → 제3종 일반) △목4동 주민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 △교통량 증가 대응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확폭(6~8m → 8~10m) 등을 포함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