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대적 홍보 추진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목표로 온오프라인 홍보 전개
2025-09-19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쌀값 하락과 소비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근심을 덜기 위해 ‘지역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쌀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지역 쌀 판로 구축, 시민 대상 소비 촉진 홍보 운동,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농협여수시지부․지역농협과 함께 여천농협 본점에서 4인 가족 한 끼 식사량인 쌀 500g 1,000개를 준비하여 마트와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홍보와 쌀 나눔을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소라면에서 개최되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지역 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지역 쌀의 강점과 값어치를 재발견하고,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고품질 쌀은 여수쌀 전문 쇼핑몰 ‘여천농협 섬썸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