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AI 활용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16명 수료식 개최

고부가가치 직종 교육훈련으로, 취업의 질 향상 기대

2025-09-1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는 여성행복센터에서 'AI활용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 참여자 1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19일 구리시는 "이번 교육은 구리시가 여성가족부의 경력보유(단절)여성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천만원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고숙련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직종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장기간 훈련이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수료생들은 5월 31일부터 이날 수료일까지 ▲마케팅의 기본 개념 및 원론적 지식 ▲소셜 미디어 글쓰기 및 실습(ChatGPT를 활용한 AI글쓰기) ▲SNS 콘텐츠 기획·제작 ▲숏폼제작 실습 등 총 276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직업교육 외에 ▲1:1취업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 ▲창업특강 ▲관내 소상공인 연계 프로젝트도 진행되어 교육의 충실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수료생에게는 추후 1년간 취업지원 서비스 및 사후관리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년에도 마케팅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기술을 취득하고 전문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오는 23일부터 “수익형 블로그 마케팅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경력보유 여성들의 디지털마케팅 능력이 향상되고 소상공인 및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이 강화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