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고등학교 "IT기업 탐방, 미래 기술 체험"
데이터 기반 현상 분석에서 업계 전문가와의 만남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
9월 13일 금요일, 프로그래밍 동아리 학생 15명 OP.GG 기업 탐방 실시
사옥 투어 및 현직자와의 Q&A 시간 통해 경험과 지식 습득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의 데이터 기반 교육 철학 반영
2024-09-1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토평고등학교의 프로그래밍 동아리 학생 15명이 9월 13일 금요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OP.GG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1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탐방은 사옥 투어와 함께 현직자들과의 Q&A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업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평고등학교는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서 학생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기업 탐방이 이런 교육 목표와 부합하며, 학생들이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가영 학생은 "평소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기업에서는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는지 궁금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데이터 전문가들의 업계 사례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탐방 프로그램은 먼저 OP.GG의 사옥 투어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고, 데이터가 어떻게 실제 사업에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에는 OP.GG의 데이터 애널리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과의 Q&A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데이터 분석 및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김선규(정보·컴퓨터) 토평고 프로그래밍 동아리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 기반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업계 경험을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토평고등학교는 이번 기업 탐방 외에도 SW·AI 한마당 등 다양한 외부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경험을 쌓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