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디즈니 스토어’ 팝업 오픈
인기상품 800여종 판매
2025-09-1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점 지하 1층에서 46.8㎡(약 14평) 규모로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점포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해 온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점포로 고객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2500여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가운데 인기 상품 800여종을 선별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과 머그잔, 키링(열쇠고리) 등 50여종은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디즈니 스토어 팝업은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디즈니 프린세스 AR(증강현실) 피팅룸도 들어선다. 이 피팅룸은 현대백화점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패션·뷰티 실감형 IT 기술 전문 기업인 에프앤에스홀딩스와 협업해 개발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디즈니 스토어가 없는 점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맺은 이래 판교점과 더현대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천호·대전점 등에 차례로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도 내달 1∼10일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