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지역사회 민ㆍ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제도권 밖 독거노인 집중 발굴조사(7월 8일~31일)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총 293명을 발굴했다.
본 조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굴된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소득수준, 복지욕구 파악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돌봄지원 연계(91건), 기초생활보장·기초연금 등 공적 급여 지원 연계(8건), 사례관리(31건), 후원물품지원(134건), 주거환경개선(29건) 등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은둔·고립 독거노인을 상시 발굴하여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고령화에 따라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