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희망‧행복 구민과 함께…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 풍성
21~29일까지 구민들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주간 행사 마련 데니스 홍 특강, 정원토크·그린시네마 문화축제, 안양천 힐링 걷기 대회 등 26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제29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2025-09-2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제29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 28일은 영등포 구민의 날로, 1946년 9월 28일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처음 편입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는 1996년부터,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구민들과 함께 영등포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29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의 날 기념식, 데니스 홍 명사특강, 영등포 주요 명소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주간 행사, 구민 혜택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먼저 26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은 ‘젊은 영등포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공연을 비롯해 △민선8기 2주년의 성과를 담은 구민의 날 기념 영상 △구민 헌장 낭독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등 총 9개 분야에서 선정된 자랑스러운 구민 16명과 1개 단체에 영등포구민상을 수여한다. ‘영등포구민상’은 헌신과 봉사로 구민 화합과 구 발전에 이바지하며,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빛낸 구민에게 수여하는 구 최고 영예의 상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로봇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데니스 홍’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초·중학생 과학문화 이용권’ 신청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어, 제2의 데니스 홍과 같은 혁신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