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어린이날’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 날 기대 만발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피크닉 도시락 투어 등 다채 10월3일부터 5일까지···월출산 경포대 주차장 일원서 개최
2025-09-20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올해 처음으로 가을 행사로 개최되는 ‘제4회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날’ 행사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월출산 경포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이다. 주 행사장인 경포대 주차장에서 10월 3일 목요일 하루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 평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만 보던 핑크퐁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심지어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가을 소풍과 연계해 어린이들과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피크닉 도시락 쿠킹투어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이다. 10월 1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SNS와 반값 강진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때 당초 체험료 5,000원에서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최대 200명, 총 600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다음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월출산 권역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월출산 피크닉 브런치이다. 10월 2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SNS와 반값 강진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샌드위치·구운떡·빵 등으로 구성된 브런치(1세트 2인 기준)와 함께 돗자리까지 제공하는 피크닉 브런치 세트를 2만원에 사전 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일 최대 100명, 총 300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행사장에서 즐기는 무료 음악 공연인 ‘달달한 소풍 음악회’를 통해 출중한 젊은 가수들이 공연하는 다양한 노래들을 즐길 수 있다. 가을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더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캐릭터 솜사탕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평소 월출산의 자연경관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백운동 정원과 무위사, 녹차밭 등 다양한 관광 명소 코스로 구성된 월출산 트래킹과 행사장에서 월출산 천황봉까지 이어지는 월출산 등반 산행 후 인증 시, 축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과 검정 찰흑미 등 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강진군 관계자는 “제4회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 날 행사야말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가득한 월출산 권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혜택이 가득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강진 월출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