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 이등병 검거
2010-11-09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지난 7일 저녁 경기도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를 이탈했던 이등병이 검거됐다.탈영한 김모 이병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으로 포선시 송우리에 있는 가구거리에서 검거됐다고 9일 YTN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이병은 입대하기 직전, 일했던 사촌 형의 가구공장에 찾아왔다 잠복하고 있던 군 헌병대에게 붙잡혔다. 김 이병은 현재 28사단으로 압송돼 탈영 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으며 군은 부대 안에서 가혹행위 등 다른 탈영 이유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탈영 이후 부대 근처와 민가에 들어가 옷과 흉기를 훔쳐 달아난 김 이병은 이후 택시를 타고 강도행각을 벌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