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우수 셀러에게 매출 달성 ‘보너스’ 퍼붓는다

히트상품 셀러에 100만원 판촉비 무한지원

2025-09-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판매자(셀러) 지원 캠페인 ‘상생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연말까지 중소판매자 동반성장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판매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점에 의의가 크다. 지난 5월 실시한 사전 설문결과, 비용 지원을 통한 판매비 절감 효과(61%)와 상품 노출 확대를 통한 판매 증대 효과(23%)를 가장 받고 싶은 지원 혜택으로 꼽혔다. 셀러 니즈를 토대로 월별 실시하는 캠페인은 판매장려금 지원, 홍보/마케팅 강화, 상품 노출 확대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판매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판매예치금 지원 행사 ‘탄탄대로 프로모션’이다.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무한정 제공하는 내용이다. 판매예치금은 판매 활동을 위한 회사 전용 결제수단으로 판매자는 이를 활용해 광고비, 환불금 등을 정산할 수 있다. 탄탄대로 프로모션은 20~30일 지마켓 사이트에서 발생한 전체 판매 실적을 합산해 목표 금액에 부합하면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기간 내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거래액 달성 시 상품당 50만원을, 1000만원 이상 목표 달성 시 상품당 100만원을 준다.  목표 도달 상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지원 혜택도 덩달아 늘어난다. 목표 달성 상품이 10개면 최대 1000만원의 판매예치금이 주어진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준비했다. 목표 금액 1000만원 이상 달성 시, 100만원 상당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상품 별로 뒷받침한다. 탄탄대로 프로모션은 지난 20일부터 지마켓 데일리딜인 ‘슈퍼딜’에 1번 이상 노출된 ‘리빙레저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슈퍼딜은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된다. 이달 이후에도 비용 지원, 상품 노출 확대, 오프라인 홍보 등 혜택을 쏟아낼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대대적으로 준비한 셀러 동반성장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기업 가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