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취약계층 200여 가구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

2014-04-21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4월에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아 5월에 설치… 수명 길고 전기요금 절약

광명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에너지복지사업에 나선다.

LED조명 무상 교체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200여 가구로, 백열등과 낡은 형광등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인증 받은 LED조명등으로 교체해준다.

LED조명등은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기요금도 덜 나오기 때문에 취약계층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열등은 올해부터 생산과 판매 금지, LED조명이 에너지 사용량 30~50% 절감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생산과 판매가 금지된 백열등과 낡은 형광등을 고효율의 LED조명으로 바꿈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30~50% 줄일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도 LED조명으로 바꾸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D조명 무상 교체는 4월 중에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후 5월말까지 진행된다. LED조명 무상 교체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시청 기업경제과(02-2680-6480) 또는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