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14년도 몽골농업개발사업 정착

2014년도 해외농업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협약체결 및 근무자 파견

2015-04-21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2008년 몽골 만달솜과 자매결연을 맺었다.의성군은 만달솜 전 군수(채필도르찌)로부터 토지 100ha를 무상임대를 받아서 해외농업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 2010년 4월 농업시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2명을 파견하여 비닐하우스 3동을 설치, 수박, 무, 배추 등 12종의 작물을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2011~ 2013년에는 트렉터, 경운기, 화물차량등 농업기반조성에 필요한 농기계와 농자재를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여 본격적으로 작물 생산을 시작하면서 만달솜 소재 중하라기술전문학교 학생들에게 선진농업기술과 우리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해 현지주민 들에게도 육류위주의 식생활패턴에서 신선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생활문화 개선에 기여하여 현지주민들의 건장증진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몽골 최대축제인 나담축제시에 현지에서 생산된 무·배추를 이용하여, 김치축제를 개최해 현지주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등 한식 세계화 및 식생활개선에 한몫을 했다.금년도는 당초계획 5개년도 마지막해로 그동안 만달솜 중하라 기술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선진농업을 지속적으로 교육한 결과, 농업기술의 자립 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그동안 시험 재배된 작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발전과 양군이 아닌 양국가간의 우의증진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도 해외농업개발 협약식 및 새마을정신을 전수하기위한 새마을운동 협약식을 의성군(군수김복규)과 몽골 만달솜(군수 냐 냠따와)간 몽골현지에서 국제 협약식을 가졌다.한편 그동안 의성군과 만달군솜간에 해외농업개발사업을 높이 평가돼 몽골정부로부터 훈장과 노동부장관(싼티마티브)상을 함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