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2024-09-23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서구는 36번째 ‘구민의 날’을 맞아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7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구민상’을 20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모경종 국회의원, 이행숙 당협위원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노을 오케스트라팀이 연주를 선보였다.

앞서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효행부문 여난구(59)씨 ▲사회봉사부문 오귀남(65)씨, 이태림(63)씨, 인재형(63)씨 ▲환경부문 이애숙(54)씨 ▲문화예술부문 차현숙(69)씨 ▲체육진흥부문 조병호(73)씨, 한수현(57)씨 ▲지역경제부문 우성명(56)씨 ▲교육부문 백옥란(62)씨가 각각 구민상을 수상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명에게 모범시민상을 수여하며 축사에서는 “인천 안에서도 특히 서구는 가장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도 했고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을 가진 만큼 서구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라며 “분구를 앞둔 서구가 방위 명칭을 벗는 새 이름과 함께 정체성을 갖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서구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이해가 모여 지금까지의 발전을 이뤘다”며 “특히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구정 발전에 대한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