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광운대 교수 연구팀, 초순수 그린수소 생산 위한 전기촉매 개발
고도의 안정성 니켈·망간·붕소 구형 클러스터 기둥 기반
2025-09-23 안광석 기자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이지훈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아하산 연구원)과 함께 높은 전류 밀도에서 고도의 안정성을 가지는 녹색수소 전기촉매를 위한 루테늄 도핑된 니켈·망간·붕소(Ru/NiMnB) 구형 클러스터 기둥(SCP) 전기촉매 전극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SCP 전극은 전기증착과 수열 반응을 조합해 합성된다. NiMnB 매트릭스에서 Ru 도핑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촉매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추진하는 ‘브레인 코리아 21플러스’ 중점연구소 사업 및 광운대 지원으로 수행되됐다.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 9월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아하산 연구원은 “논문이 우수한 저널에 출판돼 기쁘며, 남은 학위기간 동안 수한 연구를 더 많이 진행하고 싶고 박사학위 취득 후 우수기관에서 계속 연구를 이어가 광운대를 빛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