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청년의 날 맞아 지역사회 청년 위해 1000만원 기부

2025-09-23     신승엽 기자
(왼쪽부터)이종경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시몬스침대는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이천청년축제‘에서 축제 주관 단체인 이천청년축제기획단 측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이종성 부사장과 축제를 기획한 이천청년축제기획단 이종경 단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부금은 얼마 전 시몬스 테라스에서 진행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이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을 판매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간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천 청년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 주도 참여형 축제다. 올해 행사에서는 △릴레이 공연 ‘TALK 까놓고 말해봐’ △2024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헌장 낭독 내빈과 청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제2회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의 공식 행사는 물론 △포토챌린지 △밈클래스 △오징어게임 △도전골든벨 △찾아가는 농구골대 △인간볼링 △연대와 화합의 믹스볼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시몬스 ESG 경영의 일환인 파머스 마켓에 처음으로 마련된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또 다른 선행을 펼쳐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종경 이천청년축제기획단 단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나서준 시몬스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기업의 솔선수범은 지역 청년 발전 및 청년 문제 관심 고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몬스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한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ESG 행보를 펼치고 있다. 파머스 마켓 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나눔 행사인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몬스는 201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총 13번에 걸쳐 총 5억원이 넘는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지난 2020년에는 당시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천 지역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아동센터, YMCA에 도서·의류 등의 물품을 기부한 것은 물론 주변 마을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플로깅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3억원의 치료비를 쾌척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만 1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2월에는 업계 최초로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 가격의 5%는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지난해까지 20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기부금 4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