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본격 지원 나서"
2024-09-2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 본격 지원에 나선다. 경기침체로 어려운 38개 점포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3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9월 20일부터 구리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 ▲경영컨설팅을 통한 경영 환경개선 지원사업, ▲홍보 및 시스템 개선 지원사업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점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중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총 1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제 소요된 비용의 90%,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홍보 및 시스템 개선 지원사업은 18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제 소요된 비용의 90%,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처음 시도하는 경영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경영 쇠퇴기에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경영개선 사업화를 위해 경영개선 비용의 80%,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영 전문가들이 경영 문제점 진단 및 결과를 도출하여 사업화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발표회를 열어 총 7개 점포에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5년간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구리시 전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재단의 첫 시작을 많이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9월 25일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공고는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