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사진 공모전 개최…렌즈에 담긴 서울
11일~10월 20일까지, 사진 공모 온라인 접수 심사 통해 최종 20개 작품 선정, 수상자에게는 총 450만원 상금 지급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 행사장에 전시 통해 국내외 참석자에 공개 예정
2025-09-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 및 오염방지를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플라스틱 순간 포착! 지구에 이런 일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경험을 공유하고, 오염 저감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11월 7일 포럼 행사장에서 전시돼 국내외 참석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무엇인지,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나 생활 속 문제 해결책 등을 주제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을 ‘24년 기후환경 포럼 누리집(www.sifce.org)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사진은 3,500 픽셀 이상의 규격으로 JPG, PNG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며 1인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필름사진은 규격 조건에 맞춰 필름 스캔 후 파일로 제출 가능하다. 환경 및 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2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총 4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 누리집’,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과 기후환경본부 인스타그램(@zero_seoul_0) 등 매체에 게재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1월 7일에 개최 예정인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에도 많이 참석하시어 좋은 토론과 함께 선정된 사진 작품도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