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재능기부 봄맞이 벽화그리기

합정동 주택가 담벼락 아름답게 수놓아

2015-04-21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 합정동은 최근 기업과 지역이 뜻을 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엔비스타(대표이사 이규황)의 재능 나눔을 통해 봄맞이 벽화를 그렸다.

G마켓과 옥션에 CPC키워드 광고인 스마트클릭을 제공하고 있는 (주)엔비스타의 직원봉사단 30여명과 합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캠프, 생활안전거버넌스, 상가번영위원회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벽화를 그린 ‘마포구 월드컵로3길 75’와 ‘월드컵로3길 76’은 평소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관광시설 및 YG엔터테인먼트와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임을 감안해 전통 탈춤과 고유문양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그림을 그렸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완성된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만져도 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주민들에겐 웃음을 줄 수 있는 마을길을 선사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오래도록 기억될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숙 합정동장은 “벽화그리기 활동에 힘써주신 (주)엔비스타 직원여러분과 참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과 기업의 연계가 더욱 공고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