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9개 대학과 함께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사업 추진

주민 누구나 관내 9개 전 대학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 수강 우선 올 12월까지 생활체육・인문학・직업연계 등 20개 과정 운영  

2025-09-24     송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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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소재한 9개 대학과 함께 주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명칭에는 ‘서대문구를 하나의 캠퍼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학이 ‘주민 평생학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구가 예산을, 대학이 캠퍼스 공간과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서대문구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 총 9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이 같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9개 대학 어디에서든 희망하는 전문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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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 12월까지 생활체육, 건강지식, 문화예술, 심리학, 인문학, 직업연계, 인공지능, 반려견, 부동산, 시민성 함양 등을 주제로 하는 20개 과정 총 144회차 강의가 9개 대학 내 강의실과 실습실 등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당 50∼100명씩 총 1,260명의 주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구민뿐 아니라 관내 재직자 및 재학생도 서대문구평생학습포털(//www.sdm.go.kr/lll)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대 변화에 맞는 지식과 정보를 취득하고 일상 가운데 배움을 통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의 전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