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스포츠 관련산업 양호...약국·통신은 하락
DGB경제연구소, 대구지역 SOHO산업 분석 및 전망 첫 발표
2014-04-2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DGB경제연구소는 올해 대구지역 스포츠·레저·문화, 유통·식료품, 자동차 등의 산업경기가 양호한 반면 약국, 통신기기, 서적·문구, 피부·미용실, 주유소 등의 업종은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21일 연구소에 따르면 “스포츠·레저·문화, 유통·식료품, 자동차업종은 길어진 연휴에 관련업종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자동차 판매 및 자동차 정비유지업, 미용원, 정육점 등의 경기가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반대로 “약국업, 통신기기 판매업, 피부미용실 등은 임대료 상승, 상권난립과 같은 요인이 작용해 하락세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김광호 DGB경제연구소장은 “처음 공개한 이번 자료로 지역 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후 발표 예정인 분기별 지역경제 및 산업별 예측모형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과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