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학습동아리 운영...창의적 아이디어 행정 접목
2015-04-2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공직자 조직의 혁신과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해 군정과 지역발전을 촉진하고자 군정연구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연구 주제는 지자체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두 가지로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고 군정발전을 이뤄 가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지정과제는 지자체간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방안과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창출 등 소통, 협업, 투명성 향상을 위한 정부 3.0 핵심과제 중 가평군에서 접목할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자유과제는 동아리가 각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과제를 다루게 된다.학습동아리는 직급, 직렬 구분 없이 관심분야가 같은 직원이면 자유스럽게 7인 이내로 구성해 동아리별 주제에 맞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서를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월별 정기모임과 필요시 수시모임을 갖게 된다.선진행정과 우수지자체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연구물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이렇게 운영되는 학습동아리는 오는 9월 동아리발표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표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가평군 관계자는 ″학습 동아리 운영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켜 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임감과 조직역량을 다져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한 팀에는 3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연구 결과물은 군정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