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제학술행사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 개최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의도시 광양의 미래

2025-09-24     황기연 기자
사진=광양시,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양시가 주최하고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인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로 명성이 높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2024 광양-린츠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교류전의 일환으로 열렸다. 포럼에는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광양, 미디어아트로 키우는 창의 도시의 꿈’을 주제로 한 발표, 토론, 질의응답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좌장을 맡아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이 ‘미디어아트와 전남도립미술관의 관계’ 발표를 진행하고, 이대형 Hzone 디렉터의 ‘AI 시대의 미디어아트’, 신홍주 전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장의 ‘지방 문화 독립시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치브 프릭스 수상 작가이자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국제교류전 참여작가인 수시 구츠케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미디어아트’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토론 순서에서는 김광훈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 역할을 맡아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나영훈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그룹장,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김허경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주제토론 후에는 주제발표자 전원이 자리를 함께해 종합 토론에 참여하며 이것을 마지막 순서로 포럼 일정이 마무리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미디어아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과제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