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세 시즌 연속 대박

지역채널 대표 유튜브 채널 상승세… 매 회 20분 이상 꾸준히 시청

2025-09-24     김성지 기자
실버로맨스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HCN은 자사 지역채널 대표 예능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 역시 지역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4일밝혔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HC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인생 ‘끝사랑’을 찾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3월 첫 방송 당시 지역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회당 최고 시청률 3.206%,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 10월에 이어진 시즌2에서는 최고 시청률 5.08%, 유튜브 누적 조회수 788만회를 기록하는 등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시즌3에 대한 반응도 좋다. 회당 60분 씩 총 10부작으로 편성된 시즌3의 시청 가구 수 및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결과, HCN 전체 유료방송가입자의 약 25%인 30만 가구가 매 회 20분 이상 꾸준히 시청,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시즌3 방영기간 동안만 전체의 20% 이상이 증가했다. 연이은 ‘대박’ 행진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참가 신청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 신청자가 모이다 보니, 심층 인터뷰, 가상 매칭 등 참가자 선발 과정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실버 세대가 고민하는 사회 문제, 금전 문제, 결혼과 자녀 문제 등 현실적인 주제들이 많이 다루어져, 더욱 깊이 있는 주제와 이야기들을 그려내며 지역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제작진은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젊은 세대 못지 않은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참가자들과 비슷한 실버 세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나아가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시청하면 세대 간 공감을 나누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HCN 지역채널은 시즌4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