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성과보고회 개최

연수큰재장학재단 장학생 20명 몽골 문화체험 마무리 지역인재들 더 큰 세계의 꿈 향해 나아가는 발판 제공

2025-09-2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국외 우호도시인 몽골 칭길테구와의 학생교류를 강화하는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인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의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20명의 장학생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지난달 26일 4박 5일간의 현지일정으로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해 게르, 말타기, 별보기 등 전통체험과 현지 학생과의 교류활동, 교육시설 방문 등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여 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몽골 방문 영상시청, ▲경과보고, ▲조별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우수인재들의 몽골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한 장학생은 조별 성과발표에서 5일간의 몽골 여행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연들을 얻게 돼 기쁘다며 다시 몽골에 방문해서 지금의 추억들을 다시 되집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해외문화 체험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더 큰 세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