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STOP! 학생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칠곡교육지원청 생명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학교장 연수회 개최

2015-04-2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순심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칠곡경찰서장, 칠곡소방서장 등 관계자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STOP! 학생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요’ 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연수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38명의 아동학대 예방 결의문 서명 및 낭독이 있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매뉴얼 연수, 학교폭력 예방 대책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어 참석자들로 하여금 학생 생명존중 의식 함양의 필요성과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정세원 교육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학생의 자존감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 라며 “학교장들이 체계적인 학생 생명존중 교육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통하여 학생 인권친화적인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말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이 날 전달된 아동학대 예방 매뉴얼과 학교폭력 예방 대책 등을 살펴보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학생 생명존중 풍토 조성에 앞장서, 모든 학생들이 날마다 행복할 수 있는 생활 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