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정책자문위원들의 ‘공감과 이해’ 위한 임시 회의 개최

해양경찰 정책 발전에 미래지향적 혜안 당부

2025-09-25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 주재로 2024년 제5회 정책자문위원회 임시 회의를 지난 24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서장을 비롯한 평택해경 지휘부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회장 등 정책자문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평택해경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정책 결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평택해경의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등 5개 분야의 해양경찰 발전 방향과 올바른 정책 수립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난 상반기 대규모 기름 유출 등 방제 훈련의 참관을 통해 해양오염 방제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평하며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최진모 서장은 민간 구조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해양재난구조대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함에 따라 해양재난구조대원과 해양경찰이 협력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정책적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불법 해루질 장비 단속 및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과정에서 제도적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선하는 등 평택해경의 수사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자문위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정책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한편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