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차관, 포항 오천시장 방문해 상인 목소리 청취

2025-09-25     신승엽 기자
김성섭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5일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오천시장을 방문해 추석 이후의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과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정하 오천시장 상인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들을 논의했다. 상인회에서는 “최근 온누리상품권의 특별판매 할인, 사용처 확대 등으로 온누리상품권 인지도가 많이 높아진 거 같다”며 “추석은 지났지만 시장 활력을 위해서는 국민들과 정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고물가 등 소비 위축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 지역 지원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오천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 국민이 즐겨찾는 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중기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오천시장은 이날 마침 오일장이 열려 김 차관은 성업 중인 점포들을 방문해 지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등을 번갈아 사용하며 상품권 사용실태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