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특산물, 힙하게 만난다

서울 성수 ‘아뜰리에’에서 맥주 시음회와 함께 초록믿음쇼핑몰 팝업스토어 10.2~10.6 운영

2024-09-26     윤성수 기자
사진=지난해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아뜰리에’에서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임시 상점으로, 브랜드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강진의 ‘반값여행’과 함께 우수한 농수특산품들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초록믿음 정기구독 서비스 홍보를 통해 온라인 구매 유도와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MZ들의 ‘경험 소비’ 성지인 성수동 ‘아뜰리에’에 마련됐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진 하멜촌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체험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예약 신청은 초록믿음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군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초록믿음 강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몰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전 품목 20% 할인과 함께 팝업스토어 방문객 추가 할인 쿠폰 증정을 통해, 신규회원 모집에서도 나선다.

강진군 변근영 4차산업활용추진단장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느끼는 실물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강진의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 자신감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강진이 갖고 있는 농수특산물과 함께 관광지로서의 특화된 매력을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진에서 여행하면 1인은 최대 5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강진 반값여행’ 등 지역 행사에 대해서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강진 반값여행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강진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7일 이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소비금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한편, 초록믿음 쇼핑몰은 전년 대비 3/4분기 기준으로 7배가 넘는 놀라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연일 높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상품을 한층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구독, 농가직송 특별가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로 1차 산업의 수익 증대를 계속해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