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포문 열어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서 각종 행사 진행
2025-09-2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NS홈쇼핑이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포문을 연 첫날(26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각종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붐비면서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팜스코,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 참가자,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자리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인사말에서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시식, 판매 등이 이어졌다. 축제 2일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