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수환경 개선…목표 달성 기대
2015-04-2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의 세수환경이 지난달에 이어 다소 안정된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징수된 시세는 5567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91억1400만원 보다 1376억4600만원(32.8%↑)이 늘었다.취득세가 521억원 증가했고 지방소비세는 세율인상(5%→11%)으로 453억원, 자동차세는 111억원이 각각 늘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세율인하, 양도세 중과폐지(다주택자)·세율완화(단기보유) 등과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부동산 거래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지방소비세는 세율인상(5%⇉11%)으로 453억원이 증가했고 자동차세 또한 연납제도 정착에 따라 111억원의 징수실적이 증가되는 등 전세목 모두 상승추세를 보였다.시 관계자는 "아시아경기대회,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 등 긍정적인 세수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올해 목표 세수액인 2조4502억 달성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