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무료 공연
10월 4일 오후 7시 시흥교회에서 개최 클래식 음악과 비클래식 음악에 해설 병행
2025-09-27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10월 4일 저녁 7시 시흥교회(금하로 11길 14)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무료 공연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회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등 클래식 음악부터 ‘디즈니 메들리’ 등 비클래식 음악까지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품격 음악 연주와 함께 해설도 진행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보람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향 앙상블 악단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이상 주민은 10월 3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의 ‘기타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 동네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공연이 주민들께 깊은 감동과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