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꽃과 나무 심기로 농촌경관 개선 앞장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2015-04-2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화성·오산사무소에서는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송산면 천등리에서 주민과 함께 꽃과 나무 심기 행사 추진화성시·오산시의 현장 농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화성·오산사무소(소장 최태열, 이하 농관원화성·오산)에서는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도시민이 찾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그동안 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는 정책효과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금년부터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농촌마을가꾸기 행사는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범국가적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함께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농관원은 이번 행사에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 직원이 참여 4월 21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마을 주변을 정비하는 활동을 벌여 화성시 송산면 천등1리에서 4월 21일최태열 소장과 직원 30명이 마을주민과 함께 연산홍 꽃나무 600여 본을 식재하고 경관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천등리는 농관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최태열 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그동안 정부는 농촌의 농촌다움(어메니티)을 증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종합개발사업 등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나, 우리 농촌은 여전히 도시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있다.”라며, “농정현장기관인 농관원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지역민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마을의 경관도 좋아지고 도농교류도 확대되어,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