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제주 경제통상진흥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2025-09-27     신승엽 기자
(왼쪽부터)김성태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진흥원에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1998년 설립 이후 제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발전을 위해 자금·수출·인증·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우수기술 창업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 강화에 상호협력하고, 기술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우수 기술기업의 창업지원과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기보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