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물놀이 "안전사고 ZERO" 예방대책

2015-04-2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무더위 여파로 물놀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상안전 확보를 촘촘한 물놀이 안전그물망을 펼친다.가평군은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30여 개소에 사고발생 표지판 설치와 함께 20여개소의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함을 7천만 원을 들여 5월말까지 설치 완료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군의 물놀이안전관리대책의 키워드는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이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사고요인을 제거해 귀중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대책은 위험지역 알림과 안전요원 현장배치, 홍보계도활동이 중심이다.군은 안전관리요원의 현장배치를 통한 공격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군은 6월16일부터 행락객이 즐겨 찾는 산장관광지 등 9개소에 소방, 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된 수난구조대를 운영과 함께 실과소별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군은 전방위적인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와, 안전지킴이의 집 선정 등을 완료했다.하천주변의 펜션과 상점 등 10개소를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유도할 계획이다.5월말까지 인명 구조함과 현수막, 안전표지판 등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되고 6월부터는 인적자원이 투입되는 안전그물망을 가동키로 했다.가평군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예방 및 확인행정을 통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지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모두 안전수칙을 지켜 가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가평군은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지 한 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으로 매년 여름철에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가 하절기 군정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