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젊음ㆍ낭만의 거리… '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막

27일 저녁 신촌 연세로 수놓은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 시작돼 대학생 댄스배틀‧거리응원제‧소원성취 떡메치기‧E-스포츠 경기 등 예정 29일 밤까지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이어져

2025-09-28     백중현 기자
27일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시원한 바람이 반가운 초가을 국내외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27일 저녁 젊음과 낭만의 거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개막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대문구와 대학생중앙기획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일요일인 29일 밤 9시까지 신촌 일대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27일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와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 주한 외국 대사 등이 함께한 개막식에 이어 28일에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DJ파티, K-POP 랜덤플레이댄스,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 등이 펼쳐진다.  
27일
29일에는 요리경연대회, 소원성취 떡메치기, E-스포츠 경기, 한복 패션쇼, 폐막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27일
또한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각국 전통의상체험, 청년상인 플리마켓, 신촌 아카이브 사진전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9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전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