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 ‘하하하 가족 축제’ 개최

2025-09-30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인하대학교 운동장에서 ‘제12회 하하하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는 지역주민들과 생활권자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이웃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최여진 센터장은 “지역 사회 내 소외 계층, 배려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지역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라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교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봉사단원은 “해마다 참여자로 즐기다가 봉사자로 축제의 전반을 도우며 행사를 보조하는 경험 또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수혜자가 아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모든 가족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가족 상담, 가족문화-여가 활동, 아이 돌봄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성을 지원하는 가족 서비스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