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도시 숲 확충과 주민 기후환경 교육 등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 호평 건강도시 사업 영역을 기존 보건소 단위에서 올해 들어 구청 전 부서로 확대 이성헌 구청장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쓸 것"
2025-09-30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함께 그린(GREEN) 미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서대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에 환경교육 건강도시, 주민실천 기반 건강도시, 녹색(GREEN) 인프라 건강도시, 건강형평성 고려 건강도시 등의 내용으로 응모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거점공간 조성 및 기후환경 교육과 홍보 △‘기후모아’ 앱 개발을 통한 구민 기후환경운동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운동과 도시 숲 확충 △건강 취약계층 특별 지원 관리 등 민선 8기에 중점 추진하는 ‘건강도시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건강도시 사업’ 영역을 기존 보건소 단위에서 올해 들어 구청 전 부서로 확대하고 ‘2024∼2026년 서대문구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강행복도시 서대문’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은 해에 서대문구의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Korea Healthy Cities Partnership)가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우수 정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