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벨기에 국제 군악제에서 전통무용 선보인다

2025-09-3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 소속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공군 본부(참모총장 이영수) 공군 군악대와 함께 ‘제11회 벨기에 국제 군악제(International Taptoe Belgie 2024)’에 참가한다.

 ‘제11회 벨기에 국제 군악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벨기에 오스텐데 코어텍돔(Coretec Dome)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군악대가 참여해 우호 협력을 다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지며, 올해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5개국 8개 팀이 참여한다.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하 예술단)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제11회 벨기에 국제 군악제’에 참여하는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 됐다. 예술단은 10월 3일(목) 브뤼셀 공원에서 벨기에 교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북춤, 진도북춤 무대를 선보이며, 10월 5일(토)과 6일(일)에는 오스텐데 코어텍돔(Coretec Dome)에서 열리는 본 공연에서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와 합동 마칭(marching)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부채춤과 소고춤, 북춤 등 한국의 고유한 춤사위가 역동적이고 웅장한 군악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국가유산진흥원
송미숙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예술감독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대한민국울 대표하여 국제 군악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며 “수준 높은 전통공연으로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은 1981년 창단된 이래 전통춤의 전승과 보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