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미혼 남녀 20여 명 만남 주선...‘솔로탈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2기 개최

2025-09-30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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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2기를 지난 28일 최부자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행사는 20여 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다. 앞서 시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쳤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경주시는 이번 2기의 성공에 이어, 3기 프로젝트는 다음달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달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