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 추진
2014-04-23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안동시 보건소는 정부 3.0취지에 맞춰 건강취약지역을 선정,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민 ․ 관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역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남후면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주민이 직접 나서서 우리 마을의 건강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적극 지원하며 “우리마을 건강문제 우리 마을의 힘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취지아래 건강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이장 등 마을단위 건강리더들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대상 지역선정은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경북지역 33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표준화 사망률 및 건강행태 등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우리마을 건강지도〕와 취약인구수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이번 사업으로 남후면 지역 19세 이상 전 인구(1,953명)를 대상으로 5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건강현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단위별 건강문제를 집중 접근해 추진할 계획이다.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질환사업, 치매예방 및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운영 등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보건․복지․환경․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과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의 건강행태변화 및 건강환경조성을 통하여 리별 주요건강문제를 개선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