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여성·청소년 안전귀갓길 표지판

2015-04-23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영주시 휴천2동 주민센터(동장 문창주)와 신영주지구대(대장 전기섭)는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범죄 취약지 2개 권역(경북전문대학원룸주변길, 남부초등학교주변길)을 선정하고, 이 중 어두운 골목길, 학교주변골목길, 여성혼자거주 원룸촌 귀갓길주변 21개 장소에 『여성안심원룸귀갓길, 학교폭력예방순찰길』 50미터 간격으로 위치번호와 장소가 기재된 형광표지판 21개를 제작, 부착한다.

위급상황에는 누구든지 구역번호 표지판에 기재된 위치번호와 장소를 말하면 지구대에서 신고된 장소로 신속히 출동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양 기관의 홍익행정 업무협약에 따른 첫 걸음으로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시행했으며, 추후 공동협약과제를 발굴·개선· 확대토록 노력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현 정부의 정부 3.0을 달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휴천2동 문창주 동장은 "앞으로도 신영주지구대와 연계하여 여성안심구역을 확대 시행하여 성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여성과 청소년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