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D투자로 고급일자리 창출 기여

중소기업 R&D인프라 조성 일자리 창출로 연계

2015-04-2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테희 기자] 경기도 과학기술관련 일자리 규모 전국 최대, 2005년 이후 연구기관과 연구인력이 각각 연평균 18.8%,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내 과학기술사업, R&D인프라 조성과 중소기업 R&D 지원이 도내 고급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23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과학기술사업 추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R&D투자는 기술창업,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어, 과학기술분야 고급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정책수단인 것으로 파악됐다.경기도는 2005년부터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광교·판교테크노밸리와 R&D인프라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R&D활동을 지원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경기과기원은 지속적으로 도내 과학기술분야 고급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한 R&D투자확대, ▲기술창업 촉진을 위한 연구원 벤처창업 지원, ▲연구개발업 등 고용 친화적 산업육성의 필요성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제시했다.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지역의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R&D 투자확대와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경기과기원은 정책과 이슈와 현안을 연구해 도내 과학기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에는 국내 연구기관의 32.4%(전국1위), 연구인력의 35.3%(전국1위)가 집중되어 있으며 2005년 이후 연평균 18.8%, 10%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보고서의 원문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